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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디지털서비스1팀 서비스기획자 박수현님

작성일
2022/04/15
태그
디지털서비스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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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패스트파이브 디지털서비스팀 기획자 박수현입니다. 패파에 입사한 지는 2년 가까이 되어가네요. 패파 입사 전에는 산업디자인과에서 공간디자인과 UX 디자인을 전공했어요. 졸업 후 UX 에이전시에서 근무하고, 패파로 이직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공간디자인이 하고 싶어서 미술을 처음 시작했어요. 마침 패파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사용자 경험을 둘 다 다룰 수 있기 때문에 저에게 딱 맞는 회사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패파에 지원하게 되었어요.
Q. 패스트파이브 디지털서비스팀은 어떤 일을 하나요? 디지털서비스팀은 4월 중에 본부로 조직 구성이 조금 변경될 예정인데요, 디지털서비스 본부 안에 크게 1팀과 2팀으로 나뉠 예정이에요. 1팀은 공유오피스 사업을 중점으로, 2팀은 신사업인 파이브스팟과 거점오피스를 중점으로 팀이 구성될 예정입니다. 1팀과 2팀은 각각 기획/디자인/프론트엔드/백엔드/사업 파트로 나뉘어 있고, 팀에서는 사업에 맞는 멤버용 서비스와 어드민 설계, 공간 및 예약 시스템 구축 등 멤버가 패파 공간을 이용하면서 사용하게 될 모든 디지털 서비스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고 봐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제가 소속된 1팀에서는 공유오피스에서 사용 중인 멤버용 앱/웹 홈개편과 세일즈포스 연동 작업이 한창 개발되고 있어요. 홈에서 패파 입주 멤버들끼리 응원문구를 주고받을 수도 있고, 오늘의 예약내용이나 지점 공지 및 이용안내 등을 잘 확인하실 수 있게 개선될 예정이에요. 그리고 앞으로는 저희 어드민이 아닌 세일즈포스에서 계약이나 공간 관리가 진행될 예정이라 데이터 이관 작업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후에도 앱/웹의 예약, 모바일 출입, 고객센터, 커뮤니티 등 많은 기능이 점차 개편될 예정입니다.
Q. 패스트파이브 디지털서비스팀만의 특징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 디지털서비스 팀원들은 직군도 다양하지만, 연차 및 경력도 정말 다양하세요. 그래서인지 연차나 직군에 상관없이 모두가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는 분위기예요. 이러한 분위기가 서로 놓칠 수 있는 부분을 다양한 관점으로 볼 수 있고, 프로덕트가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되기 위한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다른 특징을 꼽자면, 팀원 모두가 타 직군의 의도와 구현 방식을 깊게 이해하고 소통하려고 해요. 대부분 IT업계는 타 직군의 의도와 방식을 깊게 이해하지 못해서 서로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저희는 서로 다른 파트가 한 팀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서로 이해도가 높은 편이에요.
Q. 어떤 서비스 기획자가 되고 싶으신가요? 일이 되게 만드는 기획자가 되고 싶어요. 너무 당연한 소리일 수 있지만, 기획만 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진짜 기획자는 기획력이 있어야 하는 거 같아요. 누구보다 깊은 고민을 통해서 명확한 기준을 세우고, 이에 확신을 가지고 본인의 기획을 시장에 내놓을 수 있는 힘이 필요한 거 같아요. 이러한 힘이 없다면 그저 화면만 그려 전달하고, 누군가의 한 마디에 화면을 고치기에만 급급한 사람이 되어버릴 수 있어요. 그렇지 않기 위해서는 본인이 진행하는 프로덕트에 오너십을 갖고, 협업자와 같은 목표를 바라볼 수 있도록 소통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게 중요할 거 같아요.
Q. 지금까지 맡으셨던 일 중 힘들었던 일과 뿌듯했던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공유오피스 멤버용 웹사이트 구축이 가장 뿌듯한 기억으로 남아요. 제가 입사했을 당시에는 공유오피스 멤버용 앱만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입사 후 처음 프로젝트 PM을 맡아 상세 기획부터 배포까지 진행했어요. 아무래도 업무시간에는 모바일보다 PC 사용이 많기도 하고, 패파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멤버 분들이 입주해 계신데 연령대가 높으신 분들은 앱 사용을 어려워하시는 경우가 많았어요. 또 채널 다각화를 통해 저희 팀에서 다루는 온라인 서비스 이용률을 높이고자 하였고요. 처음 웹을 배포했을 때는 공간 예약과 그룹관리 정도의 기본 기능만 제공했었는데요. 지금은 베네핏도 내재화되었고 올해 홈 개편과 예약 개편 등을 앞두고 있어서 추후 멤버분들이 더 많은 기능을 사용하실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에요. 그리고 힘들었던 일보다 어려운 일을 말씀드리자면, 지금 진행하고 있는 예약 개편인 거 같아요. 기존에는 개발 시스템에 등록된 공간 유형과 예약 정책만 사용할 수 있어서, 새로운 공간 유형이 생기면 현장 대비 빠르게 대응하기가 어려웠어요. 아무래도 패파 지점은 빠르게 늘어나고, 그 안에서 매번 새로운 공간 유형이 생기기 때문에 개편이 꼭 필요한 시점이었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는 공유오피스 사업부에서 직접 공간 유형도 등록하고, 예약 정책도 원하는 값으로 적용할 수 있게끔 시스템을 설계하고 있어요. 이에 따라 멤버용 앱, 웹도 함께 개선될 예정이고요. 아직 갈 길이 멀고 챙겨야 할 케이스, 협업해야 할 부서들이 많지만 하나씩 차근차근해봐야죠.
Q. 패스트파이브를 다니시면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으신가요? 최근에 저희 팀이 패파 멤버들이 많이 사용하는 지점으로 사무실을 이사했어요. 그전에는 패파 임직원분들이 대다수인 지점에 있었거든요. 멤버분들께서 직접 패파 앱으로 공간을 예약하시고, 라운지에서 업무를 보실 때 패파 웹을 켜두신 걸 보면서 실제 오프라인 상황을 눈으로 확인하니 너무 즐겁더라고요! 패스트파이브 공간은 멤버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데요. 앞으로 진행될 예약 개편, 모바일 출입 등을 개선해서 멤버분들께 온오프라인 경험을 더 매끄럽게 선사해 드리고 싶어요.
Q. 새로운 팀원이 합류한다면 어떤 분과 함께 일하고 싶으신가요? 유연한 사고를 하시는 분이면 좋을 거 같아요. 패파는 기존에 없던 비즈니스를 다루기 때문에 정답이 없어요. 특히 디지털서비스팀의 기획자들은 다양한 연차와 경력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그만큼 여러 관점으로 함께 논의하고, 크고 작은 이슈를 빠르게 공유하며 일하고 있어요. 멤버분들께서 온라인 서비스를 경험할 다양한 컨텍스트를 잘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자 한다면 함께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거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자유롭게 부탁드립니다. 패스트파이브 임직원들은 오너십이 높고, 굉장히 주도적으로 일을 진행하고 계세요. 또 더 나은 비즈니스를 위해 하고자 하는 바가 있으면 회사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주는 분위기예요. 새로운 비즈니스 안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프로덕트를 바라보고 싶으시다면 망설이지 마시고 패스트파이브에 지원해보세요!